청장급 8명 프로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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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섭 조달청장

예산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공직에 입문하기 전 ㈜대우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총괄했다. △충북 단양(57) △대전고 △서울대 무역학과 △영국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사 △행시 31회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기찬수 병무청장

군 정보 분야 전문가로 노무현 정부 당시 기무사령부 참모장으로 기무사 개혁에 공헌했다.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 공약 수립에 참여했다. △경남 김해(63) △3사 13기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 △국군기무사령부 1처장, 참모장 △㈜대명에너지 대표이사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고졸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차관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10년간 방송통신대에서 공부해 대학 졸업장을 받았고, 국립축산과학원장 재임 시절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 △전북 김제(60) △김제농공고 △방송통신대 농학과 △고려대 원예학 박사 △국립농업과학원장 △농진청 차장 △전북대 석좌교수

김재현 산림청장

산림 관련 시민단체에서 일하며 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회 분야 공약 수립에 참여했다. △전남 담양(52) △광주진흥고 △서울대 임학과 △일본 쓰쿠바대 농학 박사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 △생명의 숲 국민운동 운영위원장 △희망제작소 부소장

남재철 기상청장

기상청 연구사 출신 첫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WMO) 대기과학위원회(CAS) 부의장을 맡는 등 기후변화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활약한 대기과학 전문가다. △경북 안동(58) △안동고 △서울대 농학과 △서울대 대기과학과 박사 △국립기상과학원장 △수도권기상청장 △기상청 차장

오동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문재인 정부가 공식 발표한 차관급 이상 인사 대상자 중 첫 경희대 출신이다. 문 대통령도 경희대를 나왔다. 노무현 정부 대통령정책실장 보좌관으로 일했다. △경남 산청(55) △진주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 28회 △울산시 행정부시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조병제 국립외교원장

외교부 내 정책통이자 대미 외교 전문가. 대선 전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자문그룹인 ‘국민 아그레망’의 간사를 맡아 외교 분야 정책 수립의 중심으로 활동했다. △경북 영천(61) △대륜고 △서울대 외교학과 △영국 서식스대 국제정치학 석사 △외시 15회 △외교부 북미국장 △주말레이시아 대사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경기 연천군 전곡리 유적을 발굴한 구석기 고고학자이자 박물관 전문가. 문재인 대통령과는 경남고 25회 동기다. △부산(65)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서울대 고고학 석사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인류학 박사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한양대 박물관장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의장
#청장급#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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