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엽 오늘 청문회]바른정당 “조대엽, 주민센터 항의방문…자격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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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30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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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대엽 노동부장관 후보자/채널A 캡처
사진=조대엽 노동부장관 후보자/채널A 캡처
바른정당은 조대엽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30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얼마 전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국회가 요구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동네 주민센터를 항의방문까지 했다”면서 “자격미달”이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장관 후보자들의 몰염치와 이들의 방패막이로 나선 청와대와 민주당의 모습이 점입가경”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대변인은 “오늘 청문회를 하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얼마 전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국회가 요구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동네 주민센터를 항의방문까지 했다”면서 “말단 주민센터 공무원이 느꼈을 두려움과 위협감은 결코 작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후보가 장관이 되면 우리나라 기업과 근로자들이 맘 편하게 일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면서 “조대엽 후보는 자격미달”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무자격자를 무조건적으로 두둔했다가는 똑같은 적폐세력으로 몰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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