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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후 2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야당과 ‘급랭 관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18 12:14
2017년 6월 18일 12시 14분
입력
2017-06-18 11:18
2017년 6월 18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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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한다. 지난달 21일 강 후보자 지명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오늘 오후 2시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하면 현 정부조직 17개 부처 중 새 정부 장관 임명자는 김동연(부총리 겸 기획재정부)·김부겸(행정자치부)·도종환(문화체육관광부)·김영춘(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5번째다.
또 강 후보자가 임명되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의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2번째 공직자가 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가 강경화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자, 17일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지만 야당은 끝내 반대했다.
재요청 기간에도 채택이 안 되면 대통령 직권으로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감사원장 등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장관을 비롯한 그외 정부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다.
강 후보자는 외교부 장관으로서 이달 말 문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인 한미정상회담과 내달 초 G20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만 야당이 강 후보자의 임명을 극렬히 반대했던 만큼 청와대와 야당과는 급랭 관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남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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