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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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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외숙 법제처장

文대통령의 ‘법무법인 부산’ 출신


1992년 부산 합동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그 후신인 법무법인 부산 소속으로 노동자, 여성, 아동 문제 등 노동 인권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경북 포항(50) △포항여고 △서울대 사법학과 △사법연수원 21기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盧정권 시민사회수석 지내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낸 ‘재야의 실력자’다.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풀려났고, 1990년대에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집행위원장을 지냈다. △경남 사천(64) △진주고 △서울대 독어독문과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집행위원장 △외교부 평화협력대사 △통일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민간위원 △한신대 교양학부 외래교수

● 김용진 기재2차관

‘기획재정부’ 명칭 아이디어 내


예산과 공공정책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다. 2007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통합 부처 이름을 ‘기획재정부’로 짓자는 아이디어를 냈던 주인공이다. 이번 인사로 경제부총리와 기재부 1, 2차관을 모두 예산처 출신이 맡게 됐다. △경기 이천(56) △청주 세광고 △성균관대 교육학과 △행정고시 30회 △예산처 공공혁신기획팀장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사회예산심의관

● 손병석 국토1차관


건설-수자원-철도 분야 두루 거쳐


건설, 수자원, 철도 등 국토교통부 요직을 섭렵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기획통이다. 국토부 현직 고위공무원 중 고시 기수가 가장 높다. 조달청에서 여성 최초로 국장과 지방청장에 오른 장경순 서울지방조달청장(53)이 부인이다. △경남 밀양(55) △배재고 △서울대 건축학과 △기술고시 22회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국토교통부 수자원정책국장, 철도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조정실장
#차관급#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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