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발탁에 “누구엔 참 나쁜 사람, 국민엔 참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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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9일 19시 41분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9일 노태강 전 문화부 체육국장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된 것과 관련, “박수와 지지를 보낸다”고 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발탁, 누구에겐 참 나쁜 사람이 국민에겐 참 좋은 사람 격이다. 정권의 희생양 적극 기용에 박수와 지지를 보낸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특권과 반칙은 패배하고 원칙과 상식의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를 만들기 바란다. 소신 있고 일 잘할 사람임엔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노태강 전 문화부 체육국장을 임명했다. 노 신임 2차관은 전 정부 문화부 체육국장을 지낼 당시 승마협회 감사 보고서에 최순실 씨의 최측근인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문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바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돼 인사조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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