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북한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더 강력한 제재 야기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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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9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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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한이 5월 22일 ‘북극성-2형(KN-15)’ 중거리전략탄도탄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면서 공개한 사진. 노동신문
사진=북한이 5월 22일 ‘북극성-2형(KN-15)’ 중거리전략탄도탄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면서 공개한 사진. 노동신문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29일 새벽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일체의 무력 도발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및 국제사회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북한이 오늘(29일)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이는 국제 사회의 UN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한지 7일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7정상들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에 대해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성명을 채택한지 2일 만에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면서 “국제 사회의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마이동풍 식 행태는 스스로를 고립시킬 뿐만 아니라 더욱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야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며,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일체의 무력 도발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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