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북한 미사일 발사, 친북 좌파정권 들어서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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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9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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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19대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 지사는 북한이 이달 들어서 세 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친북 좌파정권이 들어선데 따른 자신감"이라며 현 정권에 날을 세웠다.

홍 전 지사는 29일 트위터에 "북한이 무차별로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는 것은 한국에 친북 좌파정권이 들어섰기 때문에 한국의 동의없이 미국이 북의 핵시설을 타격 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수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과연 이에 어떻게 대응 하는지 눈 여겨 보자"며 "인사청문회도 그들이 주장했던 기준에 맞추어 야당들이 진행하는지 여부를 지켜 보면 과연 이들이 야당인지 민주당의 위성정당에 불과 한지를 국민들이 알수 있을것이다"고 썼다.

또 "이 정권은 그들이 주장했던 대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비정상적인 정권"이라며 "비정상적인 정권이 정상적으로 국정운영을 하지 않는다면 그들도 역시 오래가지 못하는 정권이 될수 있다. 비록 비정상적인 정권이지만 기왕지사 선거로 탄생했으니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하여 국민들을 안심 시키기를 기원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새벽 5시 39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서 동해상으로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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