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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국민의당 일부 與로 갈 것…남은 세력+바른정당 합당=생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26 11:51
2017년 5월 26일 11시 51분
입력
2017-05-26 11:45
2017년 5월 26일 11시 45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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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국민의당, 與로 갈 사람은 갈 것…남은 세력+바른정당 합당=생존”
정두언 전 의원은 26일 “(국민의당 의원 중)여당으로 갈 사람은 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국민의당도 사실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정개개편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민의당의) 남은 세력하고 바른정당하고 합당 내지 연대하는 것이 그나마 두 당이 다 생존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7월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자유한국당 내 친박 세력의 당권 도전에 대해 “친박이 당권에 도전한다는 얘기는 당의 미래가 없다는 얘기가 된다”며 “친박의 당권 도전 자체가 언어도단”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친박은 보수라기보단 수구”라며 “이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으로 폐족이 됐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한국당의 미래와 관련해 “한국당이 사실 당으로서 존속하기가 힘들 거라고 예상한다”며 “결국 영남 자민련으로 축소돼서 이합집산 과정을 통해 없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대 출마가 확실시 되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에 대해서는 “친박을 기반으로 대선을 치러놓고는 이제 와서 당권 때문에 친박하고 각을 세우고 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상황에 따라)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그래가지고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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