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4대강’ 감찰 지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U-20 대표팀, 경기에 큰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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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2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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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일 열린 U-20(20세 이하) 월드컵 1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했다.

이 전 대통령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만 7500명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끝까지 냉철함을 지키며 최선을 다한 U-20대표팀의 경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를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부담은 떨쳐버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한 경기를 해 나가길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 대표팀과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3일 전주에서 아르헨티나, 26일에 수원에서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2, 3차전을 치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다음 달부터 4대강에 있는 보를 상시 개방하고 4대강 사업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대한 정책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이명박 정부 때 많은 예산이 투입된 4대강 사업 비리를 적폐 청산의 대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4대강 사업을 추진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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