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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홍준표 ‘영감탱이’ 논란에 “돼지발정제로 표 날리더니 결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08 15:49
2017년 5월 8일 15시 49분
입력
2017-05-08 15:43
2017년 5월 8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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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페이스북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돕는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비유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변 전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 후보가) 돼지발정제로 청년, 여성표 날리더니 결국 노년표까지 날려먹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보단 돼지발정제 강간미수에다 장인학대가 너무 명확한 건까지. 보수 이름 내걸어 비호 찬양 해대느라 이제 보수란 단어를 쓸 수 없을 정도로 오염시켰다"고 지적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4일 유세에서, 장인어른이 결혼을 반대했던 일화를 전하며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장인을 집에 못 오게 했고 장모만 오게 했다. 용돈도 장모님한테만 주면서 영감탱이와 나눠 쓰면 앞으로 한 푼도 안 주겠다고 말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홍 후보는 8일 페이스북에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한다"며 "그것을 패륜이라고 저를 비난하는 민주당의 작태가 참 한심하다"고 해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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