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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2명 얻은 박지원 “천군만마 얻었다” 동명 탤런트 최명길 언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27 15:24
2017년 4월 27일 15시 24분
입력
2017-04-27 14:41
2017년 4월 27일 14시 4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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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지내던 최명길 의원이 27일 자당에 입당한 것에 대해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대 최고 정치부 기자, 최고 방송기자 출신인 최명길 의원의 입당으로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은 천군만마를 얻었습니다. 입당을 환한다"고 글을 올렸다.
박 대표는 "이언주 의원 입당에 이어 다시 원내의석 40석이 되었다. 어제 김종인 대표님과 조찬회동을 하고 최 의원과 마무리, 오늘 발표키로 했지만 기어코 기자들 취재로 어제 보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침 어제 국민스타 (탤런트)최명길씨가 부군 김한길 전 대표와 함께 유세에 참여했다. 저도 그 생각했는데 김경진 의원이 제안했다"며 "최명길·최명길 안철수후보 지원유세! 멋있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라고 기쁨을 표했다.
지난달 29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따라 탈당해 무소속으로 머물던 최명길 의원(서울 송파을)은 이날 "혁신 대통령, 조정자 대통령으로 소양을 갖춘 분이 안철수 후보란 믿음에 무소속을 포기하고 당적을 갖기로 했다"며 국민의당에 공식 입당했다.
또 지난해 총선 불출마와 함께 2선으로 물러나 있던 국민의당 소속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6일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 씨와 함께 안철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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