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4.19 혁명 57주년…촛불혁명 완수하겠다”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4월 19일 09시 47분


코멘트
사진=심상정 의원실 제공
사진=심상정 의원실 제공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4.19 혁명 57주년인 19일 “주권자의 위대한 힘을 믿고, 촛불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57년 전 오늘, 우리 국민은 국민을 무시하는 독재 권력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오늘날 우리 민주주의는 불의한 독재 권력에 맞선 그날의 학생들과 시민들의 피에 큰 빚을 지고 있다”면서 “지난 겨울, 또 한 번의 혁명이 일어났다. 1700만 촛불 국민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단 한 명도 다치지 않고, 평화롭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최고 권력자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촛불혁명이 만들었다”면서 “누가 내 삶을 바꾸는 개혁의 적임자인지 선택하는 선거다. 저 심상정, 거침없는 개혁으로 60년 재벌기득권 체제를 끝내겠다. 대한민국 노선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성된 민주주의는 없다. 민주주의는 오직 주권자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주권자의 위대한 힘을 믿고 ‘노동이 당당한 나라’ ‘내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나가겠다. 그것이 4.19 혁명 정신을 계승하여 촛불혁명을 완수하는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