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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경제특보’ 변양호 어떤인물? ‘세계 경제 이끌어갈 15인에 선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3 15:25
2017년 4월 13일 15시 25분
입력
2017-04-13 14:24
2017년 4월 13일 14시 2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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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측이 13일 경제특보로 영입한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책국장(현 보고펀드 고문)은 1997년 외환위기 때 외채협상 실무를 주도 했으며,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15인\'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인물이다.
변 특보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9회로 관직에 입문했다.
1990~1992년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뒤 2001~2004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국장직을 수행했다. 이후 2004~2005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거쳐 2005년부터 보고펀드 공동대표 및 고문을 맡았다.
그는 경제관료로 재직하며 \'천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탁월한 정책감각을 보였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 때 국제금융 주무 과장·국장으로서 금융산업 구조개선과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그는 국제금융과장으로 외채협상 실무를 주도했다.
2005년 이후에는 국내 첫 사모투자펀드인 보고펀드를 설립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변 특보는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뽑은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15인\'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2003년에는 외환은행의 론스타 매각을 주도했다가 헐값매각 시비에 휘말려 구속됐다가 무죄판결을 받기도했다.
이를 계기로 공무원 사회에서는 ‘변양호 신드롬’(논란이 있는 사안은 손대지 않는다)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안 후보는 ‘우리 편 저쪽 편을 구분하지 않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하며 “변 특보의 영입이 현재 공무원들 사이에 만연한 보신주의 극복의 시그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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