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文·安 양강구도, 1·2등 격차 너무 커…인위적으로 만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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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7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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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언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양강구도를 부각해서 보도하는 것에 대해 "인위적으로 만든 효과"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7일 '이해찬 국회의원실' 트위터를 통해 "각 당의 경선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양강 구도를 이틀 전부터 보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의원은 "이미 1, 2등의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그대로 보도가 나가면 선거가 끝난 거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인위적으로 만든 효과라고 봐야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린 게시글에는 "안철수 후보가 새누리당 표를 얻어서 되겠다는 이야기 아니냐"며 "자기표 얻어서 되는 게 아니고 바른정당하고 자유한국당 사람들 표를 얻어서 되겠다는 건데. 밭은 옛날 수구세력 밭이고 사람만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정권교체가 아니고 인물교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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