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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사모 회원들 ‘조윤선 석빵’·‘김기춘 석빵’ 집회에서 판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13 17:19
2017년 2월 13일 17시 19분
입력
2017-02-13 17:01
2017년 2월 13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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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지시하고 집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조윤선 석빵'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빵 사진 한 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빵은 평범한 단팥빵이지만, 포장지에 붙은 스티커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티커에는 '조윤선 석빵'이라는 글자와 함께 태극기가 그려져 있다. 해당 빵의 출처는 '대한민국박사모 대구본부'다.
박사모 공식 카페에서 확인한 결과 '대한민국박사모 대구본부'에서는 지난 11일 봉사자들을 위해 '조윤석 석빵'과 '김기춘 석빵'을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
박사모 회원들은 "멋진 아이디어", "박영수 감빵도 만들어주세요", "석방의 그날이 올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사모, 보수단체 회원들은 대한문 부근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12자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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