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공약’ 발표 유승민, 썰전 출연해 미모의 딸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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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일 15시 32분


사진=JTBC‘썰전’ 캡처
사진=JTBC‘썰전’ 캡처
'칼퇴근 보장'을 2호 공약으로 내세운 바른정당 대선 주자 유승민 의원이 ‘썰전’에 출연한다.

유승민 의원은 2일 방송되는 JTBC‘썰전’에서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 코너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JTB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작년에 총선을 위해 가족 분들이 도움을 주셨더라”며 유 의원의 딸 이야기를 꺼냈다. 유 의원의 딸 ‘유담’씨는 지난해 4·13 총선 당시 대구 동구 용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며 미모를 뽐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유시민은 “딸 얘기하려고 그러지? 대선 후보 모셔 놓고 가십성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막았다. 반면 전원책은 “트럼프도 이방카가 최대 공신”이라며 딸 얘기를 부추겼다.

그러나 유 의원은 “딸이 원하지 않는 걸 제가 무슨 수로. 언론에 노출된 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며 딸 얘기를 접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1일 ‘칼퇴근(정시퇴근)보장’과 ‘돌발근무 방지’ 법안 추진을 공약했다. 유 의원이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라는 정책 슬로건 아래 ‘육아휴직 3년법’을 내놓은 데 이은 2호 공약이다.

이날 유 의원은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퇴근 후 SNS 등을 통해 업무지시를 하는 돌발노동을 없애겠다. 돌발노동을 초과근로시간에 포함시켜 할증임금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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