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장시호 태블릿PC 가짜라면 ‘국가 내란 사태’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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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0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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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희재 페이스북 캡처
사진=변희재 페이스북 캡처
‘보수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은 10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61)의 조카 장시호 씨(38)의 제출로 ‘제2의 최순실 태블릿 PC’를 확보한 것과 관련, “장시호가 제출한 PC가 가짜라면, 탄핵의 본질을 떠나 국가 내란 사태는 분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희재 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장시호, 국회에선 ‘최순실, 태블릿PC 쓸 줄 모른다’ 증언, 말 바꿨나?”라는 자신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변희재 씨는 “이전에 제출된 jtbc, 고영태 것은 가짜여서 증거 능력이 없어, 제출 못하고, 이번 장시호 게 진짜란 건가요”라고 물으며 “잘 됐다. 태블릿pc가 탄핵의 본질이 아니라는 헛소리 집어치우고, 세 대 모두 법원에 제출 감정하자”고 밝혔다.

이어 “세 대 중 하나라도, 특히 jtbc 것이나 장시호 게 가짜라면, 탄핵의 본질을 떠나 국가 내란 사태는 분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지난주 특정 피의자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 PC를 임의제출받아 압수 조치했다”며 “확인한 결과 태블릿PC 속 이메일, 사용자, 연락처 정보 등 고려할 때 최순실 씨 소유”라고 말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확보한 태블릿PC 제출자가 장시호 씨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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