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박통 캠프 출신 아닌 우병우, 靑 꿰찬 이유”…‘그알’ 내용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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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8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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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박통 캠프 출신 아닌 우병우, 靑 꿰찬 이유”…‘그알’ 내용 언급. 사진=박범계 트위터
박범계 “박통 캠프 출신 아닌 우병우, 靑 꿰찬 이유”…‘그알’ 내용 언급. 사진=박범계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지난 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을 통해 방송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초고속 승진 의혹을 언급했다.

박범계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것이 알고 싶다’ 요약”이라는 글과 해당 방송 내용을 요약한 내용을 올렸다.

그는 “우병우 장모 김장자 17~8년전 최순득 자매와 여러 번 골프, 장인 이상달 권력자 최태민에 접근, 처제 이름없는 외국국적 취득 후 자녀 외국인 학교 부정입학 수사검사 진경준, 회오리 축구단 멤버 우병우 최순실 자매 노는 호텔에 불려 다녀, 청와대 경호실 출신 현 경찰청 국장 비밀노트에 인사청탁과 전산조작의심 내용과 최순실이 101경비단장 교체 내용”이라며 방송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들을 나열했다.

이어 “기가 막힌 인연의 연속이지요?”라고 반문하며 “박통(박근혜 대통령) 캠프 출신이 아닌 우병우 수석이 청와대를 꿰찬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우병우 전 수석의 가족과 최순실 일가의 연결고리를 찾는 내용과 함께, 우병우 전 수석이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청와대 민정 비서관으로 입성해 2015년 민정수석으로 초고속 승진한 것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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