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식 캐스팅 압력설에…표창원 “MBC, 정부·재벌 없다면 파산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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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5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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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트위터
표창원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정윤회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에게 MBC 드라마 출연 특혜가 주어졌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MBC 추락의 끝은 어디일까”라고 비난했다.

표창원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MBC 수뇌부가 드라마 제작진에게 정우식 캐스팅 압력을 넣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와 재벌 광고지원만 없다면 파산하지 않았을까?”라며 “과거 국민 사랑 받던 MBC ㅠ”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경향신문은 “MBC 경영진이 정우식이 자사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도록 현장 제작진에 여러 차례 청탁을 넣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복수의 관계자에 의해 캐스팅 압력을 넣은 당사자로 지목된 A 드라마본부장은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는 통상적인 부탁이었다”며 정우식에게 특정 배역을 주라고 종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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