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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민의당 “2일 탄핵 불가”…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2일 처리 사실상 무산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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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14:24
2016년 12월 1일 14시 24분
입력
2016-12-01 10:37
2016년 12월 1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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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2일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탄핵안을 제출하자고 했지만 제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의 회동 이후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이날 예정대로 탄핵안을 발의하자는 방침을 정하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전달했다.
박 위원장은 추 대표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탄핵안을 발의하면 가결이 어느 정도 담보가 돼야지, 부결될 걸 뻔히 알면서 발의하면 결국 결과적으로 박 대통령에 면죄부를 주고 국민만 혼란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일단 7일까지 박 대통령 퇴진 시기 협상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비박계 참여 없이 2일 표결을 강행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은 오늘 탄핵안을 발의하려고 하지만, 우리는 탄핵이 목적이지 발의가 목적이 아니다”이라며 “비박계 의원들이 적어도 7일까지 협상을 하고 안되면 9일에 탄핵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거의 안되는 것이 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핵이 안되면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민주당에) 밝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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