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사태’로 시청률 터진 ‘썰전’, 시청자 게시판은 ‘엇갈린 반응’ “실망이다” vs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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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8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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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캡처
사진=JTBC ‘썰전’ 캡처
‘최순실 게이트’를 다룬 JTBC 시사예능 프로그램 '썰전'이 시청률 6%를 넘기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썰전' 190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6.13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496% 보다 1.63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6일 기록한 5.07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3주 만에 경신한 수치다.

앞서 '썰전' 제작진은 전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를 다룬다며 긴급 녹화를 진행,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은 이번 파문에 대한 정치권 인사들의 견해를 들어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해외에 머물고 있는 프로그램 진행자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영상 통화를 통해 의견을 냈으며, 그 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구상찬 전 의원 등도 전화 연결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방송 이후 ‘썰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해당 방송 분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올라왔다.

먼저 몇몇 시청자들은 해당 방송에 대해 “중대사인데 유시민 전원책 영상통화 형태라 아쉬웠다”, “전화통화로 형식적인 질문들만 던진 것 같아 실망스러웠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다른 시청자들은 “영상통화였지만 시청자들 피드백 받아 재녹화, 이 정도 성의면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빨리 제대로 된 특집 방송을 만들어 달라”, “다음 방송을 기다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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