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北핵실험 경고’ 美폭격기 B-1B 한반도 출동, 기상악화로 연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12 14:35
2016년 9월 12일 14시 35분
입력
2016-09-12 14:30
2016년 9월 12일 14시 30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동아일보DB)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계획한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상공 전개가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12일 "괌 기지에서 측풍이 강하게 부는 등 기상악화로 항공기 이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상악화로 B-1B 이륙이 최소 24시간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 측은 "비행은 내일 같은 시각에 다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1B는 한반도 상공에 등장하는 것 만으로 북한에 위협을 가하는 미국의 3대 폭격기다
핵폭격기 B-52 보다 많은 무장(최대 60t)을 싣고 더 빨리 날아가 적 대공미사일 사거리 밖에서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미국의 다목적 전략 폭격기다.
B-1B는 스텔스 기능을 갖춰 B-52보다 레이더에 포착될 확률이 훨씬 낮다. 합동정밀직격탄(JDAM) 24발 혹은 500파운드(약 226kg)급 비유도재래식 폭탄 84발을 적재할 수 있다.
마하 2가 넘는 초음속으로 비행해 전세계 어느 지역이라도 수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괌 기지에서 3시간 안에 한반도에 도착한다. 또 재급유없이 대륙간을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지형회피, 지형추적 및 이동표적을 탐지 추적이 가능한 고해상도 영상(SAR) 레이더를 탑재, 이와 조종장치를 결합한 지형추적 방식 장착으로 지상 60m의 초저고도 비행도 가능하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날 기상악화라는 이유로 B-1B가 뜨지 못하는 것에 대해 유사시에도 미 증원전력이 제대로 전개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기상여건에 따라 B-1B가 다시 출격할 예정"이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앞서 미국은 지난 1월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지 나흘 만에 B-52를 한반도 상공에 출격시킨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尹 재판 나온 노상원 “귀찮으니 증언 거부”
갑질 논란-‘주사 이모’ 의혹 박나래 “방송활동 중단”
“사건-범죄자 같아야 檢 직접수사 가능”… 법무부, 검사 수사개시 범위 더 좁힌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