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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에 “고압적 자세 버리세요 아셨어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01 18:39
2016년 7월 1일 18시 39분
입력
2016-07-01 17:39
2016년 7월 1일 17시 39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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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에 “고압적 자세 버리세요 아셨어요?”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에 작심 발언. 동아일보DB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작심발언을 했다.
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 위원장은 이 실장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춰야 한다. 운영위원회가 열리기 전에는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3당 원내대표에게 반드시 인사를 한다”면서 “고압적 자세를 버리세요. 아셨어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이 실장이 준비 없이 회의에 참석했다며 쓴 소리를 이어갔다.
박 위원장은 이 실장이 전날 논란이 됐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새월호 참사 보도 개입 의혹, 현대원 미래전략수석의 제자 인건비 착복 의혹 등에 대해 제대로 답하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그렇게 언론이 난리를 쳤으면 최소한 비서실장은 파악을 해서 와야한다”고 추궁했다.
이에 이 실장이 “좋은 충고로 알아 듣겠다”고 답하자 박 위원장은 “그렇게 행정의 달인 식으로 말하지 말라”면서 “내가 충고하러 여기에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질책했다.
박 위원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결과를 파악해서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하는 것이 비서실장의 예의”라며 “도지사 할 때처럼 하면 안 된다. 그런 태도의 결과가 박근혜 대통령한테 다 간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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