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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 대회 오늘 개막, “참가자 선물은 최소 42인치 평면 TV”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06 10:27
2016년 5월 6일 10시 27분
입력
2016-05-06 10:09
2016년 5월 6일 10시 0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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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노동신문
북한이 오늘(6일) 36년만에 가장 큰 정치행사인 제7차 노동당 대회를 개막한 가운데, 참가자들에게 최소 42인치 이상의 평면 TV가 지급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이날 현지 소식통들은 전날 RFA를 통해 "이번 당대회 전체 참가자들에게 판형 텔레비전, 즉 평면 TV가 선물로 공급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적어도 42인치 이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대회 참가자들에게 전달될 선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6차 당대회 수준은 아니겠냐는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1980년 6차 당대회 때는 일본산 천연색 텔레비전에 ‘진달래’라는 이름을 새겨 넣어 대회 참가자들에게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북한에서 ‘아리랑’ 판형 텔레비전은 부의 징표로 간주되기 때문에, 대회참가자들은 이번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1호 사진’도 찍고, 값진 선물도 받아 안을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의 또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품목 가운데, 텔레비전과 컴퓨터가 많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전자 부속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아마 조립해서 김정은의 선물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지난달 13일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3월 사이 북중교역액은 77억 9000만 위안(약 1조3758억 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2.7%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품목은 기계, 전자제품, 농산품 등이었다.
한편, 6일 오전 9시께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시작된 7차 당대회에는 약 3000의 당원이 참석했다고 CNN은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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