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손혜원 마포을 전략공천…표창원 “비례대표 1번 포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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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8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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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는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손혜원 홍보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비례대표 1번으로 내정됐으나 이를 포기하고 지역구 선거에 뛰어들었다.
더민주는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손혜원 홍보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비례대표 1번으로 내정됐으나 이를 포기하고 지역구 선거에 뛰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비상대책위원은 18일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서울 마포을 전략 공천과 관련해 “비례대표 1번 내부 합의가 이뤄진 상태였는데 포기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표 비대위원은 이날 손혜원 홍보위원장 전략공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헌신적인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낙천한 정청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손 홍보위원장을 추천했으며 선거운동도 적극 돕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표 위원은 “정청래 의원이 중요한 결정(백의종군)을 해준 뒤 마포을에서 유권자의 사랑이 워낙 크고 높기 때문에 정 의원의 도움·추천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드렸다”며 “정 의원이 요청을 받아들여서 후배정치인 다수가 한목소리로 추천한 손 위원장의 지역구민 대상 안내·인사를 도와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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