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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부정입학 의혹 반박’ 나경원 “딸에 욕하는 건 참기 힘들다” 과거발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8 17:09
2016년 3월 18일 17시 09분
입력
2016-03-18 14:22
2016년 3월 18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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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방송 캡처화면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딸의 부정입학 의혹을 해명한 가운데, 과거 딸에 대한 악플을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모았다.
나경원 의원은 2013년 KBS ‘이야기쇼 두드림2’에 출연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에 대한 악플을 토로했다.
그는 “임신 당시엔 첫 딸이 다운증후군인 것을 몰랐다”라며 “저한테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 안했다.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모든 부모의 심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받아들이는데 부모도 시간이 걸린다. 내가 갈등할 때 남편은 더 묵묵하게 우리 아이를 빨리 받아들였다. 그런게 참 남편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나경원 의원은 악플에 대한 질문에 “거의 보지 않는다. 저에 대한 욕설은 참겠지만 아이에 대한 욕설은 정말 참기 힘들었다”면서 “‘그러니까 니 딸이 장애인이지’ 이런 댓글은 참 그랬던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딸의 대학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힌 날이다. 왜곡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며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고 반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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