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60·사진)이 임기를 6개월 여 남겨두고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났다. 최 사장은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서기 위해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14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사표를 제출한 최 사장이 이날 퇴임식을 열었다. 최 사장은 공기업에서 드문 여성 리더라는 점을 내세워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의 60%를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사장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전서구을에 출마해 낙마한 후 2013년 10월 3일 코레일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9월 말까지였다. 연초부터 최 사장의 총선 출마설이 돌았지만 그는 출마 여부에 대해 함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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