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세안, 대북교역 등 제재 논의 일부 국가 이견… 공동성명선 빠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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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强대强 대치]

미 캘리포니아 랜초미라지 내 서니랜즈에서 열린 미-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 정상회의는 대북 제재 방안이 빠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16일(현지 시간) 폐막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북한과의 교역량 축소, 군사 협력 취소 등의 방안을 논의했으나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수준의 대북 제재안을 내놓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라오스 캄보디아 등이 중국과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대북 제재안에 찬성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이승헌 특파원 ddr@donga.com
#대북교역#대북제재#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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