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김태흠 “김무성 대표, 12월 위기설은 소설”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0월 23일 09시 58분


코멘트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23일 김무성 대표의 12월 위기설에 대해 “그것은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총선을 앞두고 내각에 진출했던 친박 핵심들이 당에 복귀해 청와대와 함께 김 대표를 흔들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총선이 내년 4월인데, 김무성 대표가 일부 비판받을 수 있는 일이 설령 있다고 치더라도, 큰 틀 속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제대로 잘 하고 있다고 본다”며 “일부 친박에서 한 둘 정도가 김 대표에게 그런 생각과 감정을 갖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친박 전체의 생각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총선 때까지, 그리고 (대표) 임기 때까지는 김 대표가 큰 과오가 없는데 그걸 흔들어서 되겠나? 그래서 총선을 치를 수 있겠나?”라면서 “(12월 위기설은) 소설”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