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관진·황병서, 오늘(22일) 판문점서 고위급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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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2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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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당국이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갖는다.

청와대는 22일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간 고위급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남과 북은 현재 진행되고 남북 상황과 관련해 우리시간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우리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북측 황병서 총정치국장, 김양건 당 대남비서와 접촉을 갖기로 오늘 오후 합의했다”고 22일 전했다.

김 실장은 “북측이 어제 오후 4시 김양건 당 비서명의 통지문을 통해 김관진 국가 안보실과 김양건 당비서와의 접촉을 제의해 왔다”면서 “우리 측은 같은 날 오후 6시쯤 김관진 안보실장 명의로 김양건 당비서가 아닌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접촉에 나오라는 수정통지문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측이 오늘 오전 9시 30분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가 나오겠다고 하면서 김관진 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나올 것을 요청했다”며 “북측 의견을 받아들여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과의 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했고 북측이 이를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북측은 지난 20일 오후 5시 북한군 총참모부 명의 전통문을 통해 “48시간 이내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행동을 개시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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