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선호 차기 정치지도자’ 3개월 연속 1위…2위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4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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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갤럽의 11~13일 월별 정기 여론조사에서 ‘선호하는 차기 정치지도자’ 1위(16%)를 지켰다. 6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인 뒤 3개월 연속 1위다.

2위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5%)였다. 차기 정치지도자 여론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국회법 개정안 파문’으로 냉각됐던 당청관계가 지난달 이후 회복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의 최근 미국 방문 행보도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김 대표는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조사에서 6주 연속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1위에 올라있다.

갤럽 조사에서 박 시장과 김 대표의 뒤를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12%)와 안철수 의원(9%)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홍정수기자 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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