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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결백 주장했는데…‘사퇴는 왜?’
동아닷컴
입력
2015-04-21 11:04
2015년 4월 21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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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갈무리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오전 국무총리실은 “이완구 총리가 4월 20일자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무총리직 사임의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측도 이날 오전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7일 귀국한 이후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를 수용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완구 총리는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지난 2013년 3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이과 관련해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또한 이완구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출국 이후에도 국정을 챙기겠다며 총리직을 내려놓을 의사가 없음을 말해왔다.
하지만 이후 성완종 전 회장과 이완구 총리의 2013년 부여 선거사무실 독대 정황을 뒷받침하는 증언이 나오고, 두 사람 사이 200통 넘는 통화 내역이 확인되는 등의 보도가 나오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사망하기 전 9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때인 2013년 4월 4일 부여·청양지역에 출마한 이완구 총리의 캠프를 직접 찾아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말한바 있다. 이에 이완구 총리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이완구 총리는 지난 2월 17일 공식 취임 후 63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역대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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