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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저녁이 있는 삶을 못 지켜 송구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31 17:27
2014년 7월 31일 17시 27분
입력
2014-07-31 17:22
2014년 7월 31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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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시민으로 돌아가 성실히 살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31일 오후 손학규 상임고문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짐을 이제 내려놓겠다”며 “정치 생활을 하며 얻은 보람은 간직하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국민의 한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학규 고문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유권자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또 손학규 고문은 “저의 낙선은 한국 정치변화 향한 국민의 여망”이라며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 성실히 살겠다. 저녁이 있는 삶을 못 지켜 송구하다”고 전했다.
‘저녁이 있는 삶’은 손 고문의 책에서 언급된 이론으로 이념적으로는 ‘진보적 자유주의’의 새로운 길이며, 내용적으로는 정의, 복지, 진보적 성장의 가치를 묶는 ‘공동체 시장경제론’를 뜻한다.
손학규 고문은 7.30 경기 수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손학규 고문은 1947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정치권에 입문, 제14대 국회의원 경기 광명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도지사, 15대, 16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수고하셨습니다”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많이 아쉬울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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