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의원총회에서 야당 몫 19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이석현 의원(4선·경기 안양 동안갑)을 선출했다. 이 의원은 총 투표수 126표 중 64표를 얻어 46표를 얻은 이미경 의원(5선·서울 은평갑)과 16표를 얻은 김성곤 의원(4선·전남 여수갑)을 제치고 선출됐다. 23일 새누리당은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에 정의화 의원(5선·부산 중-동)과 부의장 후보에 정갑윤 의원(4선·울산 중)을 선출했다.
여야는 27일 본회의에서 국회 의장단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조사계획서 내용을 놓고 협상에 실패해 본회의를 열지 못했다. 여야는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회의를 열어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한편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 인선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7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후보를 두고 진영 의원과 홍문종 의원이 경선을 실시해 홍 의원이 선출됐다. 정무위원장 후보 경선에선 정우택 의원이 김재경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운영위원장에는 당연직인 이완구 원내대표, 기획재정위원장 정희수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유기준 의원, 국방위원장 황진하 의원, 정보위원장 김광림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홍문표 의원이 단수로 선출했다. 안전행정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은 추후 재공모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날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지만 야당 몫인 법제사법위원장과 환경노동위원장,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후보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사전 조정이 안 되면 의원총회를 열어 경선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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