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11월 서울서 차관보급 회의… 3국 정상회담 향후 추진방향 논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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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세 나라가 내달 서울에서 차관보급 고위관리회의(SOM)를 개최하기로 하고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외교소식통이 29일 밝혔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3국 주요 각료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晉輔)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등 참가자 3명은 올해 개최가 어려워진 3국 정상회의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SOM은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사전 실무자회의를 말하는 것으로 한중일 3국 사이에서는 차관보급이 맡아왔다. 이번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순번제로 열리는 3국 정상회의 의장국을 한국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한중일#차관보급#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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