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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여성계 큰별’ 박영숙 별세 애도 잇따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14:16
2015년 5월 23일 14시 16분
입력
2013-05-17 15:47
2013년 5월 17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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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계 원로인 박영숙 전 평화민주당 총재 권한대행이 17일 별세했다.
이 소식에 여야는 한 목소리로 그를 애도했다.
이날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여성운동가이자 여성인권과 복지의 기틀을 잡은 고인은 보수·진보를 아울렀던 여성계 지도자였다"고 회고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여성계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양성평등에 최선을 다하기 바라고, 새누리당도 지난해 대선에서 내세운 여성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당이 어려울 때 한결같이 품어준 고인의 드넓은 품성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그를 애도했다.
한명숙 전 대표는 트위터에 애도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여성운동의 대선배인 고인은 언제나 당당하고 소박했다"며 "후배들에게 맛있는 밥을 손수 만들어주던 따뜻한 마음을 닮고 싶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앞서 16일 민주당 소속 몇몇 의원들은 박 전 권한대행의 쾌유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가졌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안철수 의원도 "거목을 잃었다. 그 슬픔이 한이 없다. 영면 하소서"라고 고인의 명복을 빈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평생 여성의 권리를 대변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온 분"이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뒤이어 노회찬 공동대표도 "여성과 인권을 위해 바친 한평생은 오래 기억될 것"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청춘처럼 살았던 분"이라며 "여성 지위향상 등의 과제는 우리들의 몫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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