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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노원병 신고식…“정치 신인으로 노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10:55
2015년 5월 23일 10시 55분
입력
2013-03-13 10:15
2013년 3월 13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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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결코 쉬운 선거 아냐…정치신인으로 현실정치에 몸 던질 것"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3일 4·24 재보선 출마를 선언한 노원병 지역 주민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전날 상계1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한 안 전 교수는 13일 오전 대리인을 통해 노원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상계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주민 인사에는 정기남 전 대선캠프 비서실 부실장, 윤태곤 전 상황부실장등이 동행했다.
안 전 교수는 노원구청 앞에서 주민께 드리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 이사 온 안철수"라며 "노원구민 여러분, 상계동 주민 여러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노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길이 낯설고 새롭다. 내딛는 걸음마다 설레지만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대체로 안 전 교수의 출마를 환영하면서도 "애매모호하면 안 되고 확실한 의견 표명을 해달라", "여야를 떠나 국민 곁에 서달라", "국민들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안 전 교수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자랑스러운 노원을 만들어보겠다"고 답했다.
안 전 교수는 상인들에게 체감 경기에 대해 물어보며 과일과 반찬 등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이날 상계뉴타운 5구역 주민 10여명은 뉴타운 반대 플래카드를 들고 안 전 교수에게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안 전 교수는 주민 인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곳은 뉴타운 문제도 있고 쇄락한 상가들이 있어 제일 먼저 찾아보고 싶었다"며 "경기가 굉장히 심각하다는 걸 체감했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로서 다닐 때와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때는 많은 분들을 만나기 위해 비교적 번창한 상가 등으로 많이 갔었다"며 "대선 때 그냥 스쳐 지나갔을 곳을 이렇게 방문하고 말씀 듣는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다"며 "간담회 자리도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 전 교수는 노원구청 앞에서 주민께 드리는 인사말을 통해 "노원은 중산층과 서민이 많이 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으로 노후, 주거, 교육 문제 등 대한민국의 관심사가 농축돼 있는 곳"이라며 "노원에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새 정치의 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후보 예비후보 등록 때 가졌던 생각을 모두 다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정치신인으로 현실정치에 몸을 던지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전 교수는 노원병 출마가 '쉬운 정치'라는 일부 비판과 관련, "선거가 쉽고 어렵다는 말은 주민들께 예의가 아니다"라며 "쉬운 선거구란 없다. 여러 예상하는 내용을 보더라도 결코 쉬운 선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후보 단일화 후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본인을 미래 대통령이라고 표현해달라고 요구했다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실익도 없는 요구를 하는 그런 바보 같은 사람이 있겠나"라며 부인했다.
한편 안 전 교수의 노원병 선거캠프도 윤곽을 갖춰가고 있다.
대선캠프 본부장 출신의 송호창 의원과 김성식 전 의원, 장하성 교수, 비서실장 출신의 조광희 변호사, 상황실장 출신의 금태섭 변호사, 법률지원단장 출신의 강인철 변호사 등이 선거운동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기남 전 부실장이 선거 실무를 총괄하고 윤태곤 전 부실장이 지역 공보 업무를 맡는다.
전반적인 공보 업무는 금태섭 변호사가, 안 전 교수의 수행팀장은 노원 출신인 김도식 전 팀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복 전 실장은 전체적인 행정사무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교수 측은 이날 중 노원역 인근에 선거사무실을 계약, 다음 주 초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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