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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회찬, 이정희 대표 합의추대에 “무감어수 감어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31 03:02
2013년 1월 31일 03시 02분
입력
2013-01-30 12:01
2013년 1월 30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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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어수 감어인(無鑑於水 鑑於人)'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30일 하루 전 통합진보당이 이정희 전 대표를 새 대표로 합의 추대한 데 대해 이 같이 표현했다.
물(거울)에다 자신의 얼굴을 비추지 말고, 사람에게 자신을 비추라는 뜻이다.
노 대표는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어떤 분을 대표로 할지는 각 당에서 정한 규칙에 따라 할 일이고 선출권이 없는 쪽에서 가타부타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면서도 이 같은 글귀로 적절치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지난 4·11총선 이후 터진 통합진보당 내분 사태로 인해 헤어졌다.
한편 노 대표는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전날 사퇴와 관련해 "인수위원장으로서 정상적인 역할수행이 불가능해진 상황으로 보인다"며 "오늘 중으로 인수위원장직도 사퇴하는 것이 인수위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본인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노 대표는 "총리 내정자로 임명되면서 발생한 문제고 총리 지명을 스스로 사퇴했지만 이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에 대해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보안보다 검증이 더 우선돼야 한다는 상식적인 판단을 수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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