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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한국계 미국인 억류 확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21 18:54
2012년 12월 21일 18시 54분
입력
2012-12-21 17:54
2012년 12월 21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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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1일 한국계 미국인의 억류 사실을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지난 11월 3일 라선시에서 관광목적으로 입국했던 미국 공민 배준호가 반공화국 적대범죄를 감행한 것으로 하여 해당기관에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이달 12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해 국제사회에서 추가 대북제재가 논의되는 가운데 북한이 억류 40일 만에 이를 확인하면서 이 사건이 북미 간 접촉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북한이 이날 공개한 배준호 씨는 중국에서 북한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한국계미국인 케네스 배 씨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중순 탈북자단체 등 대북 소식통들은 배 씨가 지난달 초 여행객을 인솔해 함경북도 나진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됐다고 전했고, 미국 정부는 이를 간접 시인했다.
중앙통신은 "조사과정에서 배 씨의 반공화국 적대범죄 행위가 증거물에 의해 밝혀졌으며, 본인도 자기 범죄행위에 대해 인정했다"고 전했지만,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통신은 또 이날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들이 배 씨를 영사 면회했다며 현재 북한 형사소송법에 따른 법적 조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대사관은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한다.
앞서 북한은 2010년 11월부터 6개월간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 씨를 억류했고, 2010년 1월에는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가 북한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7개월 만에 귀환했다.
지난 2009년 3월에는 미국 국적의 여기자 로라 링과 유나 리가 탈북자 관련 취재 중에 중국과 북한 사이의 국경을 넘었다가 체포돼 5개월 만에 풀려났고, 같은 해 12월에는 북한인권운동가인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로버트 박 씨가 무단 방북했다가 40여일 간 억류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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