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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박근혜, 삼성동 자택서 개표방송 ‘홀로’ 시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1 11:04
2016년 1월 11일 11시 04분
입력
2012-12-19 09:00
2012년 12월 19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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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락 윤곽 드러날 오후 11시 또는 자정께 당사 방문할 듯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제18대 대선 투표일인 19일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서 개표 현황을 TV로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자택 인근 언주중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이후 계속해서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선대위 핵심 관계자들과 측근들로부터 투표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박빙의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박 후보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측근은 "출구조사가 오차범위 내의 우세인 만큼 박 후보가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개표 상황을 차분히 지켜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박 후보는 현재 삼성동 자택에서 혼자서 개표 방송을 시청 중이라고 한 측근은 전했다. 그러나 자택 주변에는 취재진과 지지자 그리고 경비에 나선 경찰력 등이 모여 자택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박 후보는 개표 방송을 지켜보다가 어느 정도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11시나 자정을 전후해 여의도 당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승리하건 패배가 확정되건 간에 국민의 성원에 감사한다면서 지난 수 개월간 대선을 위해 함께 뛰어온 당직자들과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오전 8시17분경 언주중학교 1층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박 후보는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기간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실 거라고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좋은 꿈을 꾸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고개를 흔들며 엷은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다.
이날 투표소에는 8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으며 일본 언론사 기자도 눈에 띄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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