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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일본인 요리사, 다시 北으로 간 까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20 17:53
2012년 7월 20일 17시 53분
입력
2012-07-20 15:05
2012년 7월 20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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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일본인 요리사, 다시 北으로 간 까닭
과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요리사로 일했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가 20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초청으로 다시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후지모토는 이날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베이징을 경유해서 평양으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지모토는 "김정은 원수가 직접 초대한 만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으나 여행 목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1989년부터 2001년까지 김정일 일가의 요리사로 일했던 후지모토는 이번 여행이 2001년 이후 첫 북한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고록에서 김정은이 김정일을 닮아 활동적이고 부끄러움을 타지 않아 김정일 자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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