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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성근 “박근혜, 문대성-김형태 의원직 사퇴시켜야” 요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23 09:56
2012년 4월 23일 09시 56분
입력
2012-04-23 09:33
2012년 4월 23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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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선진화법 재검토ㆍKTX 민영화추진에 "오만 하늘 찔러"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은 23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문대성, 김형태 당선자의 의원직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논문 표절 의혹을 받은) 문 당선자에 대해 조사방침을 밝히는 등 나라 망신을 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행은 "논문 표절한 사람을 공천하고 꼭 국회로 보내달라고 한 사람이 박 위원장"이라며 "박 위원장이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 이 사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총선이 끝나자마자 여야가 합의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이 주도한 국회선진화법을 뒤집겠다고 하고 수서발 KTX 민영화를 강행하는 등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며 "다수당이 됐다고 말뒤집기를 하지 말고 진심을 다해 민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행은 "MBC가 시사매거진, 2580 등 진실보도의 상징이자 진실의 파수꾼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사교양국을 해체하기로 했다"며 "국민이 보고싶은 것은 유쾌한 무한도전이지 김재철 사장의 무모한 도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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