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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총선서 야권연대 깨지면 역사에 무거운 책임져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23 10:47
2012년 3월 23일 10시 47분
입력
2012-03-23 10:29
2012년 3월 23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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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은 23일 "4·11 총선에서 야권연대가 깨지게 되면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역사에 어마어마한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야권연대 성사에 주도적 역할을 한 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이 야권연대를 절박하게 느끼고 있는 만큼 깰 수 없고 어떻게든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 북, 강서을에 출마하는 문 최고위원은 "이런 절박함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파국을 막으려는 노력들이 있다"며 "민주통합당 창당이나 야권연대도 마감에 앞서 극적인 타결을 하지 않았느냐. 오늘 중으로 가급적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큰 틀에서의 야권연대는 유지돼야 하고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문제가 된 두 곳(서울 관악을과 경기 안산 단원갑)만 해법을 찾아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단일화 경선 탈락자들의 반발에 대해 "정당을 달리한 채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한데 따른 근본적 한계"라면서도 "부분적으로 몇분이 탈당해서 출마하는 것 같은데 정치 도의적으로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야권연대가 깨지면 양 당의 책임있는 인사들은 정치를 다 그만둬야 한다"며 "야권연대가 전면적으로 깨지지는 않겠지만 (논란이 되는) 두 지역 문제로 연대 효과가 반감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악을의 경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비판은 저희가 감당할테니 민주당이 좀 너그럽게 양해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민주당의 이해를 당부했다.
이어 "이 대표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비판만 있는 게 아니라 당내에서도 여려 의견이 있다"며 "그러나 이 대표는 사퇴시 야권연대의 심리적 기초 같은 게 일각에 무너져 우리 당은 물론 민주당에도 안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걱정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 대표의 거취에 대해 "우리가 여러가지 의견을 전하고 있다"며 "아직 어떻게 할지는 좀 불확실하다"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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