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페이스북 이름 ‘수첩공주’서 ‘친근혜’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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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자신의 새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하고 이름을 ‘수첩공주’에서 ‘친근혜’로 바꿨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쇄신과 변화가 필요한 새해를 맞아 페친(페이스북 친구)을 비롯해 국민 여러분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친근혜’라고 이름을 바꾸었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여러분을 더 자주 만나고 마음과 생각을 많이 나누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수첩을 손에 든 캐릭터도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는 모습으로 바꿨다. ‘친근혜’는 누리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이 건배를 할 때 자주 외치는 단어이기도 하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10·26 재·보선 지원에 나서면서 대중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정제된 글을 남기는 트위터와 달리 캐릭터를 앞세워 생활 속 소소한 이야기를 남기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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