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加쇠고기 8년만에 수입재개… 내달 중순 시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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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달 중순이면 시중에서 캐나다산 쇠고기를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관보에 캐나다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을 고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수입위생조건이 고시되면 수입업자들은 즉시 캐나다산 쇠고기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 후 검역과 운송에 한 달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캐나다산 쇠고기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산 쇠고기는 2003년 5월 현지에서 광우병(BSE)이 발생한 뒤 국내 수입이 전면 중단됐었다. 이후 캐나다는 2007년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다’는 뜻인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획득했지만 우리나라는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계속 거부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세계무역기구(WTO) 판결에서 패소할 위기에 놓이자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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