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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평도사태 1년’ 언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1-22 17:36
2011년 11월 22일 17시 36분
입력
2011-11-22 11:05
2011년 11월 22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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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당국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북한이 22일 연평도 포격 1주년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행동으로 보여줄 때라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라는 기사를 통해 "조선 서해 일대에서 남조선 군부에 의한 군사적 충돌이 있은 지 1년이 되었다"며 "남조선 군부가 온 겨레의 평화 염원에 배치되게(어긋나게) 행동한다"고 비난했다.
북한 매체가 '연평도 포격 1년'을 언급하기는 처음이다.
이 매체는 "남조선 군부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개 섬 일대에 군 무력과 각종 전쟁 장비들을 집중적으로 배비(배치)한다"며 "조선 서해 일대에서 남조선군의 무장도발과 북침전쟁 연습들도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은 분명 서해상에서 연평도 사건과 같은 군사적 도발을 또다시 일으키고 그것을 기화로 북침 전면전쟁을 일으키려는 데 목적이 있다"며 "남조선 당국이 최근 북남관계의 '유연성'을 거론하는 견지에서 보아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한 손에 칼을 들고 입으로 대화를 아무리 역설해도 믿을 사람이 없다"며 "남조선 당국에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했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가로막는 대결론'이라는 개인필명의 글에서 "북남관계가 여전히 파국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본원인은 남조선 당국의 구태의연한 동족대결 정책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천안'호 사건과 연평도 사건은 우리 공화국에 '도발'의 감투를 씌우고 그것을 구실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남조선호전광들의 계획적인 모략사건이었다"고 규정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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