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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오세훈 시장 사실상 승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24 21:42
2011년 8월 24일 21시 42분
입력
2011-08-24 20:36
2011년 8월 24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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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25.7%의 투표율을 보인데 대해 "투표율과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안에 대한 여론 조사치를 종합해 보면 이 주민투표는 사실상 오 시장이 승리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주민투표 종료 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오 시장의 득표율(25.4%)에 비춰보면 이번 주민투표의 득표율은 굉장히 의미 있는 수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이 주장한 단계적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여론이 50.7%¤75.9%로 야당의 전면 무상급식 주장의 2¤4배에 달했다. 이것이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개함했으면 90% 이상의 찬성률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며 "민주당의 방해공작 없이 정상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면 오 시장의 정책이 압도적으로 맞다는 것이 입증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본인과 제가 정무적 판단을 해 결정하겠지만 사실상 승리한 게임에 즉각 사퇴를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그것은 서울시장으로서 무책임하다"며 "서울시장으로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려 210만명 이상의 서울 시민이 참여한 투표임에도 개함을 못한 것은 전적으로 투표거부 운동을 하고 투표방해 책동을 한 민주당의 반민주적, 반 헌법적 책동에서 비롯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민투표가 '나쁜 투표'라면 210만명의 서울 시민은 나쁜 시민인지 민주당은 답해야 한다"면서 "헌법을 파괴하고 국민의 참정권을 짓밟는 민주당은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앞으로 서울시민의 민심을 적극 반영해 무상 포퓰리즘을 저지하고 서민정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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