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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與, 투표율 33.3%목표 벽 부딪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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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17:15
2011년 8월 24일 17시 15분
입력
2011-08-24 17:00
2011년 8월 24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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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전략' 무산… `투표율 25%' 의미부여 선회
24일 실시된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유효투표율 33.3%'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은 19.6%를 기록했다.
오전 10시까지 투표율 20%를 달성하겠다는 '1020전략'은커녕 점심시간대를 훌쩍 넘겨서도 채우지 못한 상황이다.
당초 한나라당은 직장인의 출근 전 시간대에 최대한 투표율을 끌어올려 조기에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적어도 오전 11시에 15% 안팎을 기록하면 승산이 있다는 현실적인 목표치를 내놓기도 했다.
홍준표 대표도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한 표를 행사한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11시쯤을 (고비로) 보고 있다. 11시까지 15% 이상 될 수 있다면 33.3%가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전 9시 투표율은 6.6%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민주당이 전방위적으로 '투표 보이콧'에 나선 상황에서 투표율이 더는 탄력적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전 11시에는 11.5%에 그쳤고, 15%대 투표율은 오후 1시에야 달성했다.
투표 마감시각인 오후 8시까지 보수층의 결집, 직장인의 퇴근길 투표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기존 추세를 반전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한나라당은 '투표율 25%'에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을보였다.
홍 대표는 오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힘껏 반대하는 상황 속에서도 25% 투표율을 넘으면 내년 총선에서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자들 대부분이 단계적 무상급식을 선택한 한나라당 적극적인 지지자인 만큼 내년 총선에서도 최소한 25% 득표율을 확보했다는 논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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