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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호처 “대통령 경호에 만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10 16:52
2011년 8월 10일 16시 52분
입력
2011-08-10 16:47
2011년 8월 10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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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호처는 10일 북한 공작조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암살하려 한다는 설에 대해 내부적으로 긴장의 강도를 높이되 경호 인력ㆍ장비 등 외형적 시스템을 강화하지는 않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평소 대통령에 대한 경호체제를 24시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경호처 측의 설명이다.
경호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항상 최고도 경호체제를 유지하는 만큼 외형적으로 강화할 부분이 없지만, 이상한 설이 돈 만큼 어떤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헌법상 서열 2위인 국회의장과 국무총리에 대한 경호에도 외형적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박희태 의장은 '열린 경호'를 원하는 만큼 현재 경호 인력을 늘리거나 경호 강화를 검토할 계획은 없다"면서 "북한 암살조가 사실이라면 상황을 주시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 당국자도 "총리 경호와 관련해 당장 달라질 것은 없다"면서 "내부적으로 조금 더 신경쓰라는 얘기는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부 요인들에 대한 경호는 다소 강화되는 기류다. 특히 방한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경호는 과거 방한 때보다 인력과 주변 통제 등의 측면에서 크게 강화됐다.
연합뉴스 주최로 이날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 중앙홀에서 개막한 '유엔 새천년개발목표를 위한 연합국제보도사진전'에서는 반 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귀빈의 안전을 고려해 검색대가 평소보다 3배 많이 설치되는 등 철통경호가 이뤄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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