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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前대통령 29일 방러…고르바초프 회동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02:47
2015년 5월 22일 02시 47분
입력
2011-05-19 11:20
2011년 5월 19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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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고르비 수교교섭' 회고..모스크바ㆍ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
김영삼 전 대통령이 29일부터 일주일간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은 특히 방러 기간에 과거 한-소 수교 추진과정에서 교섭했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과 회동할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19일 "김 전대통령이 과거 청와대 참모출신 인사들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들었다"면서 "과거 한-소 수교와 관련해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과 국가연구소 관계자들을 주로 만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29일부터 4박5일간 모스크바에 머물며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과 회동하고 극동문제 연구소와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교(MGIMO) 등 국책연구소 관계자들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음달 2일부터 2박3일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전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방문에는 1990년 'YS(김영삼)-고르비(고르바초프)' 회동을 주선한 정재문 전 국회 외무통일위원장과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 수교는 1990년 9월30일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최호중 외무부 장관과 소련의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외무부 장관이 공동성명에 서명하면서 성립됐으나 실제 수교 협상은 1989년부터 양국 당국간 합의에 따라 비밀리에 추진됐었다.
특히 1990년 3월 소련 과학아카데미 산하 국제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한 김영삼 당시 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고르바초프의 회담이 성사되면서 수교 협상이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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